비수도권 유일 인구 100만 이상 창원특례시 출범
비수도권 유일 인구 100만 이상 창원특례시 출범
  • 이은수
  • 승인 2022.01.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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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로 새출발합니다!”

창원시가 13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특례시’가 됐다.

특례시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창원시와 함께 경기 수원·고양·용인시와 함께 특례시 지위를 받게 됐다.

특례시로 출범하는 4개 시중 창원시는 유일하게 비수도권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창원시는 지난 2010년 창원·마산·진해시가 행정구역 통합으로 통합 창원시가 된 뒤, 이번에 특례시 출범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의 계기를 맞이한다.

이에 창원시는 인구 100만 이상 도시인 특례시 출범을 알리는 각종 기념행사를 열었다.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12일 오후 11시 40분 성산구 창원중앙도서관 뒷산 창원대종각에서 타종행사를 열었다.

행사 참석인원은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접종완료자 등에 한해 99명으로 정해서 진행했다.

행사는 2021년 시 10대 뉴스를 상영하는 식전행사와 개회선언, 특례시 출범을 여는 카운트다운, 타종, 2022 신년 메시지 발표, 특례시 출범 퍼포먼스, 폐회선언으로 이어졌다.

타종에는 시가 선정한 시민대표와 특례시 추진 유공자 등 44명이 참여했다.

특례시 출범과 창원 대도약 의미를 담은 신년 메시지는 허성무 시장이 발표했다.

축포 발포와 함께하는 특례시 출범 퍼포먼스는 점등 버튼을 눌러 LED판의 불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13일 오후 2시에는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창원의 새로운 미래! 창원특례시로 시작합니다’ 를 주제로 공식 출범식을 연다. 식전공연과 출범식,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순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특례시 출범 기념 신년음악회도 연다.

음악회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한다. 성산아트홀 제 1∼4전시실에서는 지난 5일부터 특례시 출범 기념으로 ‘창원 100년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다음달 20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서는 창원·마산·진해의 통합(2010년)을 전후로 한 시 발전의 역사를 250여점의 사진과 자료 등으로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청 앞 광장에 특례시출범을 알리는 애드벌룬이 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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