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2년 목표설정 보고회 개최
창원시, 2022년 목표설정 보고회 개최
  • 이은수
  • 승인 2022.01.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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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출범을 맞아 대전환 위한 2022년 목표설정·추진 방향 확정
창원시가 창원대전환을 위한 3대 정책방향으로 ‘특례도시’, ‘일상도시’, ‘분권도시’로 정했다.

시는 25일 시청 시민홀에서 특례시 출범을 전기로 삼아 창원의 대전환을 열기 위한 ‘2022년 목표설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전환을 위한 3대 정책 방향으로 ‘특례도시’, ‘일상도시’, ‘분권도시’를 정했으며, 보고회를 통해 시정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부서별 업무목표 302건을 확정지었다.

작은 차이들이 모여 큰 격차를 만든다는 신조 아래 수립한 이번 업무 목표는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에 걸친 거대한 시대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부서 본연의 기본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되 기회와 도전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타 도시와 확연한 격차를 만들어 내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부서별로 선정한 업무목표 중 72건의 핵심 목표를 만다라트 기법을 활용한 계획표로 소개하여 2022년 창원시 핵심 목표를 분야별, 부서별로 명확하고 압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대전환의 서막을 이끌어 내기 위한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한 업무목표로는 ‘특례도시’ 분야의 공공기관 특례시 이전 근거법 마련, ‘일상도시’ 분야의 분기별 원포인트 민생안정 대책, ‘분권도시’ 분야의 스마트한 미래도시기본 계획 수립, 나아가 ‘초격차 전략’으로 민주성지 창원의 품격 거양 등이 있으며,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분기별 점검 및 최종 실적 점검(평가)을 통해 업무목표를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발표한 부서별 업무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향후 별도로 시장과 계약을 체결하고 그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는 2022년 대전환을 위한 첫 단계를 마무리했으며, 이번 업무목표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자치분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부서별 세부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비수도권 유일한 특례시로서, 가만히 있어도 인구가 늘어나는 다른 특례시와는 처한 상황이 달라 수도권의 특례시보다 열 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며 “부서별 목표를 시민과의 약속으로 남겨 창원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목표 완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5일 허성무 창원시장 주재로 시청 시민홀에서 특례시 출범을 전기로 삼아 창원의 대전환을 열기 위한 ‘2022년 목표설정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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