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금융자산 700조원 돌파 이벤트 실시

경남농협이 조합에서의 금융업무를 시작한 뒤 53년 만에 금융자산 700조를 달성한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돌파 이벤트를 갖는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 상호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전국 1118개 농·축협의 금융자산(여수신 합계액)이 1월 말 기준 700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처음 150개 조합에서 1969년부터 금융업무를 시작한 이후 53년만의 성과다.

전국 농·축협 상호금융 금융자산 합계액은 지난달말 기준 예수금 387조원, 대출금 313조원으로 합계 700조원에 도달했으며 2020년 3월 6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말 기준 71조원(예수금 39조원, 대출금 32조원)으로 전국 700조원 대비 10%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은 1969년 농업인 간 자금 융통을 통해 농촌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했다.

이후 50여년간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플랫폼 ‘NH콕뱅크’,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국내 최초 금융자산 700조원을 달성하게 된 것은 그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준 농업인과 고객들의 덕분”이라며 “농협 임직원은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해 농업인과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금융자산 700조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상호금융 금융자산 700조원 달성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이 긍융기관 최초로 전국 1118개 농축협의 금융자산 700조 돌파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이벤트를 갖는다.

황용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