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호아동 자립 정착금 늘리고 등록금 대상 확대
부산시, 보호아동 자립 정착금 늘리고 등록금 대상 확대
  • 손인준
  • 승인 2022.02.1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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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9개 사업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정착금을 700만원(장애아동은 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0만원 인상하고, 대학등록금 지원대상을 보호종료 1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확대한다.

또 정부 정책에 따라 월 30만원인 자립수당 지원대상을 보호종료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확대하며 아동발달지원계좌 디딤씨앗통장 지원한도를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리면서 저축액 대비 지원금 비율을 1대 2로 높인다.

시는 올해부터 보호종료 아동이 행복주택(BMC)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 월드비전 등과 연계해 월세 등 주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함께 성장하는 아동행복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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