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겨울 가뭄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녹차 동해(凍害) 예방을 위해 토양 피복자재 100여t을 긴급 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과거 극심한 한파로 인한 동해로 녹차 생산량 저하와 수확시기 지연으로 큰 피해를 본 녹차 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고자 지난 17∼18일 녹차 주산지에서 토양 피복을 실시했다.
군은 앞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왕겨와 톱밥 등 피복자재 240t을 확보해 농가에 보급하고 차생산자협의회와 차 재배 농가에 지속적으로 토양 피복을 독려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동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고자 왕겨와 톱밥, 버섯배지를 이용한 선제적인 토양피복으로 토양 수분을 보존하고 유기물 공급을 통한 지력 증진 효과로 동해 예방은 물론 생산량 증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하동군이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겨울가뭄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녹차 동해(凍害) 예방을 위해 토양 피복자재를 긴급 살포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동군
군은 과거 극심한 한파로 인한 동해로 녹차 생산량 저하와 수확시기 지연으로 큰 피해를 본 녹차 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고자 지난 17∼18일 녹차 주산지에서 토양 피복을 실시했다.
군은 앞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왕겨와 톱밥 등 피복자재 240t을 확보해 농가에 보급하고 차생산자협의회와 차 재배 농가에 지속적으로 토양 피복을 독려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동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고자 왕겨와 톱밥, 버섯배지를 이용한 선제적인 토양피복으로 토양 수분을 보존하고 유기물 공급을 통한 지력 증진 효과로 동해 예방은 물론 생산량 증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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