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 기술 연구발표회
대우조선해양,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 기술 연구발표회
  • 배창일
  • 승인 2022.02.24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형 항공모함 스마트화 준비 완료
대우조선해양이 스마트 기술을 첨단함정에 적용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최근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첨단함정에 적용될 기술을 발표하는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기술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해군, 산업계, 학계, 정부출연연구소 등 스마트기술 전문가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 가속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특히 해군본부 사이버작전센터, 기획관리참모부, 함정기술처,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대한조선학회, 한국선급, 디에스랩컴퍼니, 이노시뮬레이션 등이 참여해 각 전문 분야별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경항공모함 선조 실적을 보유한 핀칸티에리, 해외 유명 항공모함 설계회사인 SRDSC 등과 화상으로 연결, 함정 건조와 운용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은 항공모함 소요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 용역을 수행해 왔고, 지속적인 자체 투자를 통해 항공모함 설계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기반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부족한 함재기 운용과 관련한 기술 확보를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형 항공모함에 적용할 다양한 스마트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발표회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스마트 네이비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미래 전장의 핵심기술인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 기술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하 해군 함정기술처장은 “승조원 인력 감소에 따른 첨단함정 소요가 제기되고 있어 성숙화 된 기술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번 연구발표회가 연구실과 현장의 거리를 줄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고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22일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캠퍼스에서 각 분야별 관계자들이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 기술 연구발표회를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