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 등 3개 분야 10개 추진계획 수립
김해시가 한 단계 앞선 행정서비스를 위해 ‘메타버스(metaverse)’를 시정에 접목한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보다 더 넓은 개념으로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시는 미래 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활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활용 계획은 △메타버스 추진 생태계 조성 △시민 체감형 서비스 구축 △인력 양성과 문화 조성 등 3개 분야 10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도입을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공공예식장인 비즈컨벤션 예식 체험과 상담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제공하는 등 소통교류, 문화관광, 교육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메타버스 시정 도입을 보다 계획적이고 체계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시정 도입과 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추진 전략과 핵심사업을 도출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사업 실효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담당과 협조부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정책 추진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한다.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 직원들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하도록 ‘MZ세대 창의 일꾼’을 운영하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도 개최한다. 또 시민 체감형 ‘메타 김해’ 서비스를 위해 김해시 전용 메타버스 행사장과 회의장을 구축하고, 2024년까지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가상 관광특구 조성과 가상 지방정부 버추얼 김해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버추얼 김해 운영 지침과 이용 매뉴얼을 마련해 가상공간의 익명성으로 인한 불법, 범죄, 프라이버시 침해 같은 메타버스 공간의 부정적인 요인을 제거하고 건전한 활동 문화를 조성한다.
김해시 조광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장기적으로 교육, 의료, 복지, 유통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기반시설과 서비스의 메타버스 전환 가능성을 검토해 경쟁력 있는 스마트 도시, 버추얼 김해를 브랜드화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시는 미래 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활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활용 계획은 △메타버스 추진 생태계 조성 △시민 체감형 서비스 구축 △인력 양성과 문화 조성 등 3개 분야 10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도입을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공공예식장인 비즈컨벤션 예식 체험과 상담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제공하는 등 소통교류, 문화관광, 교육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메타버스 시정 도입을 보다 계획적이고 체계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시정 도입과 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추진 전략과 핵심사업을 도출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사업 실효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담당과 협조부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정책 추진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한다.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 직원들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하도록 ‘MZ세대 창의 일꾼’을 운영하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도 개최한다. 또 시민 체감형 ‘메타 김해’ 서비스를 위해 김해시 전용 메타버스 행사장과 회의장을 구축하고, 2024년까지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가상 관광특구 조성과 가상 지방정부 버추얼 김해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버추얼 김해 운영 지침과 이용 매뉴얼을 마련해 가상공간의 익명성으로 인한 불법, 범죄, 프라이버시 침해 같은 메타버스 공간의 부정적인 요인을 제거하고 건전한 활동 문화를 조성한다.
김해시 조광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장기적으로 교육, 의료, 복지, 유통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기반시설과 서비스의 메타버스 전환 가능성을 검토해 경쟁력 있는 스마트 도시, 버추얼 김해를 브랜드화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