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복음병원 ‘국가지정 치료병동’ 개소
베데스다복음병원 ‘국가지정 치료병동’ 개소
  • 손인준
  • 승인 2022.03.0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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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복음병원(이사장 정연철)이 ‘국가지정 치료병동(음압병동)’ 운영에 나섰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은 7일 국가지정 치료병동 개소식에 이어 호흡기질환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 입원치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비수도권 코로나19 중등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 명령을 접수한 베데스다복음병원은 임시이사회를 열어 TF를 구성, 치료병동 설치 및 운영에 착수했다.

이후 베데스다복음병원은 별관 2층(2병동) 전체를 1인실 2인실 각 1개실 포함해 총 24병상의 치료시설을 갖췄다.

또한 이동형 음압기와 X-RAY, 음압용 캐리어, 심전도기 등의 필수 치료 장비와 총 14명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을 전담 배치했다.

특히 전담치료병동 개소를 계기로 감염병 검사와 치료를 통합 운영해 감염병 확산방지와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연철 이사장과 박승국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김일권 양산시장, 김효진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 손정일 양산시보건소장,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용창 목사 등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김일권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국에 꼭 필요한 전담치료병동을 열어 준 베데스다복음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시 차원에서 잘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연철 이사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국가지정 치료병동 운영으로 양산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으로 거듭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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