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2월 매매가격지수
전월대비 0.02% 하락 전환
경남 0.28%↑…상승폭 둔화
대출 규제·대선 변수로 관망
전월대비 0.02% 하락 전환
경남 0.28%↑…상승폭 둔화
대출 규제·대선 변수로 관망
전국 아파트가격이 2년 5개월 만에 하락했다. 경남은 소폭 올랐지만 상승폭은 한풀 꺾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02% 하락했다. 2019년 9월(-0.05%)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수도권과 광역시는 대부분 하락하거나 보합에 그쳤다.
서울(-0.08), 인천(-0.05), 경기(-0.09%)는 소폭이지만 모두 내렸다.
5대 광역시는 대구(-0.41), 대전(-0.20), 울산(-0.08)이 내렸고 부산(0.01)은 보합, 광주(0.24)는 소폭 상승했다.
나머지는 전남(-0.06), 세종(-0.66)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했다.
경남은 0.28%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1.24% 이후 11월 1.14%, 12월 0.46%, 올해 1월 0.30%로 상승폭은 둔화됐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 원인은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대선 변수로 인해 관망세가 두드러진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이달 치러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 당선인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로 완화하는 방안을 공약한 바 있다. 또 재건축 규제 완화, 보유세 인하 등 정책이 예고돼 있어 주택거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윤 후보 당선 이후 서울의 일부 재건축 아파트의 호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2월 경남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02% 하락했다. 2019년 9월(-0.05%)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수도권과 광역시는 대부분 하락하거나 보합에 그쳤다.
서울(-0.08), 인천(-0.05), 경기(-0.09%)는 소폭이지만 모두 내렸다.
5대 광역시는 대구(-0.41), 대전(-0.20), 울산(-0.08)이 내렸고 부산(0.01)은 보합, 광주(0.24)는 소폭 상승했다.
나머지는 전남(-0.06), 세종(-0.66)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했다.
경남은 0.28%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1.24% 이후 11월 1.14%, 12월 0.46%, 올해 1월 0.30%로 상승폭은 둔화됐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 원인은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대선 변수로 인해 관망세가 두드러진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이달 치러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 당선인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로 완화하는 방안을 공약한 바 있다. 또 재건축 규제 완화, 보유세 인하 등 정책이 예고돼 있어 주택거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윤 후보 당선 이후 서울의 일부 재건축 아파트의 호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2월 경남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
지역 | 매매지수 (2021년 6월=100) |
변동률 |
경남 | 106 | 0.28 |
창원 | 108.9 | 0.48 |
의창구 | 105.2 | 0.31 |
성산구 | 112.1 | 0.47 |
마산합포구 | 113.2 | 0.78 |
마산회원구 | 108.2 | 0.55 |
진해구 | 103.6 | 0.28 |
진주시 | 103.1 | 0.54 |
통영시 | 102.3 | 0.08 |
사천시 | 101.1 | 0.10 |
김해시 | 105.7 | -0.01 |
밀양시 | 103.8 | 0.08 |
거제시 | 104.8 | 0.20 |
양산시 | 106.1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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