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착공...2024년 개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착공...2024년 개관
  • 박준언
  • 승인 2022.03.20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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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을 앞두고 영·호남에 걸쳐 산재한 가야시대 문화재 수집과 조사 발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연구기관이 김해시에 들어선다.

김해시는 지난 18일 허성곤 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문화재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맞은편 관동동 452-3번지 일원 연면적 1만95㎡,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축된다. 내부는 가야와 관련된 다양한 발굴기록과 보고서, 유물, 문헌자료 등을 인수, 보존처리하고 디지털화해 보관할 ‘수장공간’, 연구업무와 학술대회, 시민강좌 등 대내외 행사를 개최하는 ‘연구학술공간’, 가야역사문화자료를 열람하고 체험·관람할 수 있는 국민을 위한 ‘전시체험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오는 2023년 건물이 준공되면 전시공사와 운영 준비기간을 거쳐 2024년 개관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운영되면 영호남에 분포하고 있는 가야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인 수집, 관리, 활용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치우 가야사복원과장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는 금관가야의 고도이자 2000년 전통을 가진 역사문화도시 김해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야문화권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착공식이 지난 18일 관동동 452-3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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