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혁신도시 합동채용설명회 연다

지역인재채용 광역화 후 최초...4월 5일부터 온라인으로

경남도와 울산광역시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남·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울산광역시, 경상국립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합동채용설명회 누리집(www.chaeyong.kr) 내 온라인 플랫폼(zoom)과 메타버스를 활용한다.

누리집은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4주간 운영하며, 기관별 소개 및 채용정보 영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과 울산의 광역화가 시행된 후 최초로 개최되는 합동채용설명회로, 경남·울산 지역의 28개 대학을 포함한 지역인재 및 지역 청년들에게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유익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 10개, 울산 7개의 총 17개 이전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설명회에 참여하며, 기관별 인사담당자와의 채용 상담 및 직무별 현직자 멘토링 등 누리집 내 실시간 상담은 4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4일간 이루어진다.

더불어 국가직무능력표준 전략특강, 공공기관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지도·상담, AI모의면접 체험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취업·지도 상담, 모의면접 참여 등은 오는 25일부터 누리집 내 사전 예약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경남·울산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인재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등 지역인재 양성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인재의 취업 촉진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안태명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도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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