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지역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양산시 웅상지역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 손인준
  • 승인 2022.03.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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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열고 웅상지역 보건인프라 점검
동부건강센터 코로나 진정시 운영 … 가칭 웅상보건소 신설방안 검토
양산시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동부건강센터) 운영을 앞두고 웅상지역 보건인프라 점검에 나섰다. 특히 동부지역(웅상)보건소 신설이 검토되고 있어 웅상지역의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지난 24일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교육실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행정에는 시·도의원, 웅상지역 병의원과 약국 관계자, 경제단체 및 주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에 따른 운영방향 설명과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웅상지역 보건소 신설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 웅상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의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덕계동과 인접한 덕계회야길 68에 총공사비 30억 3820만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925.72㎡ 규모로 2020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2월에 준공됐다. 이 곳에는 건강관리실, 건강측정실, 프로그램실, 지역사회참여실, 다목적교육실 등을 갖췄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동부건강지원팀을 신설하고 운영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에 보건업무가 집중됨에 따라 현재까지 운영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주요업무는 건강상담실 및 운동교실 운영, 치매 건강관리사업, 지역사회 건강거버넌스 구축 등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이날 현장시장실에서 생활권이 달라 서부지역에 입지한 보건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웅상주민들을 위해 1과(5급) 3팀 규모의 현 웅상보건지소를 1소(4급) 2과 7팀 규모의 가칭 웅상보건소로 승격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동부 4개동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의 불균형 해소를 통해 감염병 등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급증하는 공공의료수요 충족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웅상지역의 보건인프라 점검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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