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복합 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 8일 개관
남해 복합 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 8일 개관
  • 김윤관
  • 승인 2022.04.0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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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3중주 공연 등 오프닝 퍼포먼스
남해군 미조면 옛 냉동창고를 재생해 최근 개관한 복합 문화 공간 ‘스페이스 미조’에서 오는 8일 개관을 축하하는 실내악 3중주 공연 등 오프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날 개관 기념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테이프 커팅식을 비롯해 스페이스 미조 공간 소개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3시 30분부터 비올라·오보에·피아노가 조화를 이루는 실내악 3중주가 30분 간 공연된다.

개관기념 특별공연은 스페이스 미조 다목적 공간 ‘와프 플러스(Warp+)’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 미조항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연장이어서 실내악 3중주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축하공연은 무료이며, 오후 5시에 열리는 본공연(유료 2만원)은 사전 예매 및 현장 예매(055-867-8072/인스타그램(space.mijo)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스페이스 미조’는 용도를 다한 미조항의 옛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미조항의 역사를 보존하고 그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땀이 서린 공간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스페이스 미조’는 냉각용 열교환기를 설치미술로 자리매김 시키고 얼음수조를 공연장으로 재구성하는 등 ‘공간 재생’ 의의를 견지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연면적 1815㎡, 4층 규모인 내부공간에는 전시장, 공연장, 카페, 레스토랑, 편집매장, 아티스트 레지던스 등이 들어선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 미조 ‘스페이스 미조’

 
남해 미조 ‘스페이스 미조’ 냉각용 열교환기를 설치미술로 자리매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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