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목 창원시장 예비후보, “창원시민과 당원에게 보라해”
차주목 창원시장 예비후보, “창원시민과 당원에게 보라해”
  • 이은수
  • 승인 2022.04.21 00: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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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목 창원시장 예비후보,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 “창원시민과 당원에게 보라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 힘 차주목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창원시청 앞에서 창원시민과 국민의 힘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창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 가운데는 “중앙에 있다가 온 명망가 정치인이 시장으로 역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차후보는 뻐꾸기가 남의 둥지에 자기 알을 낳아 키우게 하는 ‘탁란’을 거론하며, “창원시장이 직업인가? 창원시장 자리가 중앙에서 정년퇴직 후에 오는 명망가의 일자리인가?”반문하며, “삶의 상당 기간을 다른 둥지에서 지내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염치없는 이중배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창원에서나 수도권에서나 똑같이 통용되는, 급조한 타후보의 공약과는 다르게 지역을 여론을 오랫동안 듣고 구상해온 “차주목의 3대 차기 성장중심, 6대 주력 핵심전략, 9대 목표 우선과제 등, 즉 3·6·9 공약으로 31개의 주목받는 단위공약을 세부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차기 윤(尹)정부가,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대책을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지역을 지켜온 차주목 예비후보 자신이 지역의 민생문제를 더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차후보는 우리아이·청소년·청년·엄마아빠·어르신·장애인·다문화가족·소상공인과 자영업자·중소기업, 벤처기업인·노동자·농어업인·문화예술체육인·과학기술인 등 14개분양의 세대·계층을 모두 각각 거론하며, “창원시민 모두가 일상이 특별한 하루가 되는 새로운 창원을 이루어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 K-POP의 중심에 있는 방탄소년단의 ‘보라해’와 같은 뜻으로 “차주목이 시민, 당원 보라해”를 선언하며, 차주목을 믿고, 오래 사랑하자는 뜻을 전했다.

그는 국민의 힘 창원시장 후보으로, 1차 컷오프에서 4명의 예비후보로 확정된 후 당내 경선을 앞둔 가운데, 젊은 시민과 당원과 소통할 수 있는 ‘보라해’로 지지호소를 하는 등 가장 젊은 후보로서 다른 후보와 차별화를 도모했다.

국민의 힘에서 창원시장에 출마한 차주목후보와 기타 후보들은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로 경선을 실시한다. 최종후보는 오는 23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차주목 창원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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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1 09:37:10
보라해 ㅋㅋ...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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