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거래 업무협약 체결
한국남동발전은 LG화학과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시범 거래를 본격 개시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화학과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 참여를 위한 시범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거래는 석탄화력 회처리장 부지에 설치된 삼천포태양광(10MW)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공급하고, LG화학은 이를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로 전환 발급받아 연간 약 9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발전공기업과 국내 기업의 첫 번째 실거래 사례로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에 대한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참여 및 이행여부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해 국내 RE100 정책이 시행되고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이 도입되어 관련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통해 매출구조를 다변화하고 RE100 이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ESG 경영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화학과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 참여를 위한 시범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거래는 석탄화력 회처리장 부지에 설치된 삼천포태양광(10MW)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공급하고, LG화학은 이를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로 전환 발급받아 연간 약 9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발전공기업과 국내 기업의 첫 번째 실거래 사례로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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