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발전협의회 “서부경남 미래 먹거리 발굴 주력”
서부경남발전협의회 “서부경남 미래 먹거리 발굴 주력”
  • 이웅재
  • 승인 2022.04.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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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시군·경남연구원 관계자 산청서 협의회 개최
경남도는 26일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안태명 서부균형발전국장 주재로 서부경남 10개 시·군 및 경남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서부경남 발전전략 추진계획 공유와 참여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서부지역본부 소관 도정 주요 현안 설명과 당부사항 전달, 시·군별 주요 현안 또는 홍보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부경남 발전전략 추진계획에 담긴 173개 사업을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과의 연계와 공동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그동안 경남도는 서부경남의 균형성장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해 연말 확정한 ‘서부경남 발전전략 실행과제’의 주요 사업들을 제20대 대통령 지역공약 국정과제로 건의한데 이어 2023년도 경남도 국비확보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안정적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에 따른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에도 서부경남 발전전략의 다수 사업을 포함하는 등 사업추진 동력 확보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일과 19일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 주요 인사를 만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부경남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서부경남 발전전략 중 중요 사업들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시·군 참석자들은 사업별 주요 추진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참여 방안 마련과 시군별 주요 사업과 연계방안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으로, 바이오메디컬 산업혁신벨트 구축과 연계한 서부경남 항노화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경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 시 서부경남 인근 지자체 먹거리센터와의 연계 방안 마련,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추진 시 대중교통망 연계 환승교통체계 마련을 통한 역세권개발 활성화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남도는 이날 제시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이 서부경남 발전전략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에 큰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도 안태명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서부경남 발전전략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군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수적”이라며, “경남도와 시·군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서부경남의 균형적인 발전과 도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경남도는 26일 오후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안태명 서부균형발전국장과 서부경남 10개 시군 및 경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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