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계단 이용때마다 10원 적립, 생명나무심기 6000만원 후원
창녕군 길곡수변공원에 의미있는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길곡수변공원에 ‘생명나무심기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수국나무 1800그루가 심겼다. 김현준 LH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과 김무진 창녕군 부군수, 전지수 경남자원봉사센터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LH는 창녕군에 생명나무심기를 위해 6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수국나무 2850주와 연산홍 1500주를 구입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수변공원과 창녕군 14개 읍면에 식재될 예정이다.
LH는 이 적립금을 통해 전국에 매년 2000그루 이상, 2050년까지 총 5만 그루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김현준 LH사장은 “LH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도시, 주택 및 주거복지 등 사업 전 분야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온실가스 53만t 감축을 위해 임직원이 실천하는 나무심기 사회공헌 사업으로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ESG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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