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팜 청년교육생 모집
경남도, 스마트팜 청년교육생 모집
  • 이웅재
  • 승인 2022.05.0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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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명 선발…20개월 간 국비 무상
경남도는 경남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창업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과정 교육생을 전국적으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중 스마트팜을 활용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982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의 출생자만 해당된다.

경남도의 교육품목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이며, 지원신청은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http://smartfarmkore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교육생 선발은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52명을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교육생은 경남 밀양시 소재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프로그램은 스마트팜과 시설원예 기초 이론교육을 하는 입문과정 2개월, 스마트팜 실습과 현장교육 위주의 교육형실습과정 6개월, 자기책임하에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는 경영형실습과정 12개월 등 총 20개월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수료후에는 독립경영이 가능한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갖출 전망이다.

이론과 실습과정은 스마트팜 전문가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지원하고, 20개월의 장기 교육을 통해 작물 2작기를 완전히 경험할 수 있어 청년들이 창업후 영농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농실패 등의 시행착오 예방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경남도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교육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습기간 중 월 70만원 한도로 실습교육비와 연간 360만원 한도의 영농재료비도 지급한다.

청년창업보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혁신밸리 내 조성된 최첨단 임대형 스마트팜에 최대 3년 동안 입주할 기회를 부여해 재배역량과 영농경험을 축적하고, 자가경영으로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종잣돈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도내 정착할 청년농업인에게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자격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보증 비율 우대 등의 혜택과 도내 유휴 스마트팜 및 농지 알선, 한국농어촌공사 비축농지의 장기임대 우선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앞으로의 농업은 기후변화 위기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유일한 대안이다. 경남은 스마트팜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이 농촌에서 정착하고 잘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열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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