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시계 설치 제막식 개최
경남도,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시계 설치 제막식 개최
  • 이웅재
  • 승인 2022.05.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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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창원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11일 창원대 학생생활관에 기후위기 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에는 도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과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 최영식 농협은행경남 본부장, 민경택 창원대학교 학생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시계는 전 세계 평균 기온 1.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내는 것으로 1.5도는 기후재앙을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 즉 지구온난화 한계치를 의미한다.

기후위기 시계는 2019년 독일 베를린에 최초로 설치됐으며, 우리나라는 서울 헤럴드 본사, 동대구역 등에 설치돼 있다. 경남은 창원시와 김해시에 설치되어 있다.

기후위기 시계 설치는 작년 온라인 경남1번가에 제안된 사항이다.

지구 온난화 속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탄소배출 현황을 가늠해 기후위기 심각성 및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중요성 인지 필요에 따라 경남도와 창원대학교, 창원시는 설치 방법과 장소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창원대 학생생활관으로 결정했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활 실천 운동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도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기후위기 시계를 추가 설치해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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