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26일 창원시 일선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투표소 준비상황과 선거 방역 대책 등 투표과정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박명종 마산합포구청장은 이날 산호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설비 등 추진상황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마산합포구 15개 면동 사전투표소에서는 사전투표소 설비상황 및 모의 투표용지를 활용한 투표과정 전반을 최종 점검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박명종 구청장은 선거인 투표용지 발급 및 사전투표관리관 유고 발생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명종 마산합포구청장은 “투표일 당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는 주민들은 사전 신고없이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산합포구는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당일에 투표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관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투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주야 마산회원구청장은 사전투표소 점검을 위해 이날 양덕2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소의 설비 상황 점검과 모의시험에 참관했다. 직접 모의 사전투표를 진행 절차를 통해 점검하고 관내·외 선거인 투표용지 발급 상황과 통신망 장애 시 대처 방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박주야 구청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를 통해 한 치의 실수 없이 완벽히 치러질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에게 주문했으며, 특히 “코로나19 격리자 등 투표시에는 일반 유권자와 동선이 중첩되지 않도록 이동 편의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마산회원구 사전투표소는 내서문화체육센터 등 총 12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사전투표는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설치는 사전투표관리관 및 투표사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도 실시됐다.
김성호 진해구청장은 26일 관내 사전투표소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진해구는 안정적인 투표관리를 위해 관내 13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 및 사무종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했으며, 사전투표 통신망 점검 및 투표용지 발급, 투표관리관 유고발생 시 대처법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진해구는 충무동 도천초등학교 강당을 비롯한 총 13개 사전투표소가 설치·운영된다.
성산구 반송동(동장 박진흠)은 이날 반송동 사전투표종사원 23명이 반송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사전투표실시 장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모의 시험을 실시했다.
반송동 사전투표종사원은 관내 전산장비 5대와 관외 전산장비 2대를 풀가동하면서 △선거전용 통신망 점검 △모의 투표용지 출력 △사전투표관리관 유고시 도장등록 △통신망 불능상황 대비 점검 등 사전투표대비 모의시험을 꼼꼼히 점검했다. 박진흠 반송동장은 “반송동 사전투표사무에 참여해 주신 종사원께 감사드리며, 본인 확인 및 교부되는 투표용지 수량 등을 철저히 확인해 지방선거를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코로나19 격리자 등 사전투표는 둘째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