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선대위는 “재갈 물리기” 비판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가 자신을 상대로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 등을 고발한 데 대해 30일 김지수 측 선거대책본부는 물러서지 않고 “재갈 물리기”라고 비판했다.
김지수 측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영선 후보가 ‘KT 부정청탁 의혹’을 보도한 (복수의) 언론사뿐만 아니라 김지수 후보,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까지 무더기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선거 막판에 ‘언론 재갈 물리기 시도’ 아니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사와 상대 후보의 합리적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소송으로 대응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입과 귀를 막는 것”이라며 “김영선 후보의 ‘철새정치’가 논란을 빚는 상황에서 의창구 유권자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선 후보는 본인에 대해 KT 채용청탁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지수 후보와 같은 당 중앙선대위 공보단, 복수 언론사 관계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지난 29일 밝힌 바 있다.
김영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2년 KT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후보는 검찰 수사 대상도 아니었고, 참고인 조사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김영선 후보 사촌동생이 하는 업무는 업무강도가 거의 막노동에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고, 청탁할 만한 어떤 이유도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한편, 창원 의창 박완수 국회의원의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로 자리가 빈 의창 선거는 여성정치 불모지 경남에서 여성 대 여성이 선거에 나서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전 도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경남 최초 국회의원 탄생을 앞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지수 측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영선 후보가 ‘KT 부정청탁 의혹’을 보도한 (복수의) 언론사뿐만 아니라 김지수 후보,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까지 무더기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선거 막판에 ‘언론 재갈 물리기 시도’ 아니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사와 상대 후보의 합리적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소송으로 대응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입과 귀를 막는 것”이라며 “김영선 후보의 ‘철새정치’가 논란을 빚는 상황에서 의창구 유권자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선 후보는 본인에 대해 KT 채용청탁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지수 후보와 같은 당 중앙선대위 공보단, 복수 언론사 관계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지난 29일 밝힌 바 있다.
김영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2년 KT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후보는 검찰 수사 대상도 아니었고, 참고인 조사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김영선 후보 사촌동생이 하는 업무는 업무강도가 거의 막노동에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고, 청탁할 만한 어떤 이유도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한편, 창원 의창 박완수 국회의원의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로 자리가 빈 의창 선거는 여성정치 불모지 경남에서 여성 대 여성이 선거에 나서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전 도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경남 최초 국회의원 탄생을 앞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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