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협력 관계자 업무협의
10월 분청도자기축제·커피축제 특화분야 교류키로
10월 분청도자기축제·커피축제 특화분야 교류키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크워크에 가입한 김해시가 강릉시와 지역 축제를 활용해 지역 관광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김해시는 두 번의 도전 끝에 지난해 6월 유네스크로부터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 가했다. 강릉시는 ‘미식 분야’ 가입을 추진 중인 예비도시다.
김해시는 최근 강릉시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김해분청도자기축제와 강릉커피축제를 활용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관계자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의도시 네트워크 비전 실현을 위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동의 사업 발굴 △네트워크를 홍보하고 시민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협력사업 발굴 △공예·민속예술 및 미식 분야의 발전을 이루고 양 지자체의 관계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첫 단계로 두 도시는 축제기간 동안 공예(도자)와 미식(커피) 분야 창의도시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강릉커피축제(10월 7~10일)에 김해에서 생산된 드리퍼(Dripper), 머그컵 등 커피와 관련된 도자기를 전시하고, 강릉시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10월 21~30일)에 강릉에서 생산한 커피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지난 2004년 시작돼 7개 창의분야(공예와 민속예술·문학·음악·디자인·미디어아트·음식·영화)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내 11개 도시를 포함해 총 93개국 295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김해시가 가입한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는 세계 59개 도시가 있다.
김해시는 분청사기, 분청도자기축제, 도예 등 공예자원과 전국 최초의 시립가야금연주단, 김해오광대 등 민속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지난해 11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 가입했다.
강릉시는 강릉커피축제를 비롯해 커피원두 가공(로스팅), 생산(커피나무 재배), 커피머신, 드립 용품, 디저트 등 커피를 주제로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네트워크 미식 분야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와 강릉, 양 도시 대표축제에서 특화 분야 교류로 각자의 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최근 강릉시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김해분청도자기축제와 강릉커피축제를 활용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관계자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의도시 네트워크 비전 실현을 위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동의 사업 발굴 △네트워크를 홍보하고 시민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협력사업 발굴 △공예·민속예술 및 미식 분야의 발전을 이루고 양 지자체의 관계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첫 단계로 두 도시는 축제기간 동안 공예(도자)와 미식(커피) 분야 창의도시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강릉커피축제(10월 7~10일)에 김해에서 생산된 드리퍼(Dripper), 머그컵 등 커피와 관련된 도자기를 전시하고, 강릉시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10월 21~30일)에 강릉에서 생산한 커피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지난 2004년 시작돼 7개 창의분야(공예와 민속예술·문학·음악·디자인·미디어아트·음식·영화)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내 11개 도시를 포함해 총 93개국 295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김해시가 가입한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는 세계 59개 도시가 있다.
김해시는 분청사기, 분청도자기축제, 도예 등 공예자원과 전국 최초의 시립가야금연주단, 김해오광대 등 민속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지난해 11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 가입했다.
강릉시는 강릉커피축제를 비롯해 커피원두 가공(로스팅), 생산(커피나무 재배), 커피머신, 드립 용품, 디저트 등 커피를 주제로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네트워크 미식 분야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와 강릉, 양 도시 대표축제에서 특화 분야 교류로 각자의 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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