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통해 산업 고도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통해 산업 고도화”
  • 강진성
  • 승인 2022.06.16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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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창립 21돌
새 도약 위한 분야별 세미나 개최
항노화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필요
“종합 지원 인프라 갖춰 나갈 것”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새도약을 위한 세미나를 갖고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클러스터를 비롯한 각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해 경남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창립 21주년을 맞이해 지난달부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세미나, 초청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첫번째 행사로 지난달 25일 포스텍 황인환 교수를 초청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신소재 식물생산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상국립대 식물생명과학 관련 교수 등 학계, 경상남도 먹거리정책과,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등 지자체 관계자와 입주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경상국립대의 전국 최고 수준 식물생명과학 분야의 강점과 경상국립대 수의대에서 개발된 새로운 항체를 활용한 ‘전국 최초 그린 항원·항체 생산기반 기술 개발’이라는 신규 사업 발굴 간담회도 함께 열었다.

두번째 행사로는 지난달 31일 경상남도와 경남독성본부, 바이오기업 간의 정기적인 교류기회 마련을 위한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 산연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남도 서부정책과장과 항노화팀장 등 관계자, 경남환경독성본부 허정두 센터장, 변홍주 입주기업 회장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바이오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나눴다.

이달에는 창립주간 행사로 지난 8일 경상국립대 조계만 교수를 초청해 서부경남 항노화소재 실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식의약 기능성소재 표준화센터 건립을 위한 실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정영철 진주바이오진흥원장이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산업 현황 및 발전전략’ 특강을 직접 진행했다.

지난 15일에는 도내 바이오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남디지털마케팅센터 구축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된 디지털 플랫폼기업 ㈜소셜빈 김학수 대표를 초청해 ‘기업 성장 및 마케팅플랫폼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소셜빈과 ‘경남 디지털커뮤니케이션 기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디지털마케팅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정영철 원장은 “서부경남의 항노화바이오산업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항노화바이오산업의 구조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연계사업으로 의약품, 기능성식품·화장품 등 핵심 소재 개발에 필수적인 식의약소재표준화센터와 온라인마케팅을 지원하는 경남디지털마케팅센터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의 육성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일관성 있고 종합적인 육성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달 31일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업계, 연구기관, 지자체 등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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