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상남동(동장 전상현)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상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창원 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복지 상담과정에서 불만을 제기하던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반 편성에 따른 비상벨 호출, 악성민원인 설득·경고·촬영, 직원보호 및 일반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악성민원인 경찰인계 등 단계별 대응 메뉴얼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민원인 제압까지 실제와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상남동 직원들은 특이민원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역할별 상황 및 대응요령에 따라 충실히 훈련에 임했으며. 앞으로 직원들 의견을 수렴하고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반기별로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상현 상남동장은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전 직원이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지침 매뉴얼을 숙지해 신속하게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훈련을 통해 직원과 방문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1일 상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21일 상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