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와 업무협약
함양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는 건축 도우미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된 지곡면 정모씨 주택 신축현장에 대한 무료 나눔측량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무료 나눔측량 대상자는 지적장애가 있는 취약계층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보금자리가 절실한 군민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의 무료측량은 지난 2014년 4월 사량의 집짓기에 따른 함양군,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 대한건축사협회 함양지회와 사랑의 집짓기 업무협약으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9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랑의 집짓기 건축 도우미 제도는 사회 취약계층에 있는 주거 약자들의 주택신축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함양군에서는 보조금을,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에서는 무료 나눔측량을, 대한건축사협회 함양지회에서는 설계를 무료 또는 재능기부 형태로 지원하고 시공과 인적지원은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에서 맡아 추진했다. 대상자는 보조금 외에도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측량비, 설계비 등 300여만원의 경제적 부담도 함께 혜택을 보게 된다.
이에 김군규 군담당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 계층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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