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최초로 수소충전소 구축
마산회원구 최초로 수소충전소 구축
  • 이은수
  • 승인 2022.06.30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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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진흥원, 양덕동 자유무역지역관리원 부지
충전용량 시간당 63㎏…하루 16시간 동안 128대 충전 가능
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청사 부지에 승용차 전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진흥원의 수소충전소 구축은 이번이 8번째이며, 마산회원구 지역 최초다. 그간 마산회원구 주민들은 수소충전소가 없어 마산 합포구 덕동이나 창원 의창구 팔용동 충전소를 이용하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충전소 인프라 구축은 수소차 및 관련 산업 확대의 필요조건이다. 이번에 수소압축기 1대와 디스펜서(충전기) 2기를 갖출 계획이다. 함안 칠원면 소재 광신기계공업은 지난해 말 사림충전소 국내 첫 역사시설에 설치에 이어 이번에 약60억원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해당 지역은 구 마산과 구 창원 중간지역으로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63㎏로, 하루 16시간 동안 최대 128대를 충전할 수 있다.

진흥원은 2016년 팔룡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마산자유무역지역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3기가 더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또 진해신항 일원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백정한 진흥원 원장은 “시에서 보급하는 수소버스와 수소자동차에 수소 보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수소충전소 구축/제공= 창원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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