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재개

3년 만에 개최…인기스타 총출동
오는 16일부터 7회…볼거리 무장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가 3년 만에 사천시민 곁을 찾아간다.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코로나 장기화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7월 16일 ‘한여름 밤의 프러포즈’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웠던 지역공연예술인 공연과 미스트롯2 출연자 강혜연의 공연으로 3년 만에 프러포즈의 문을 연다.

23일 ‘넌버벌 페스티벌’은 ‘한여름 밤의 Super Fantasy(슈퍼 판타지)’라는 주제로 SBS 스타킹 등에 출연한 문준호 마술사의 대형마술과 버블쇼, 서커스 저글링 공연이 진행된다.

30일 ‘Summer Festival(썸머 페스티벌)’ 공연은 무더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공연이다. 채연, 자자, R.ef 이성욱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사천 락페스티벌’은 8월 19일 오리엔탈쇼커스, 몽니 밴드, 하이브로 밴드, 신현희 밴드 등 트랜디한 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플라워 밴드, 김정민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9월 3일 ‘트로트대전 in 사천’은 최근 TV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 박군과 김나희, 파스텔걸스, 손빈아 등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9월 9일 ‘한가위 프러포즈’는 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추석 전야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공연 외에도 ‘프러포즈 장터’를 운영해 체험·전시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해양 관광자원과 연계해 열리는 사천시 대표 여름 축제로 시민은 물론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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