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중학생 49명 참여, 최종 합격생 미국어학연수 기회 제공
함양군 글로벌 인재육성에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키스비전 프로그램 본선 대회가 18일 열렸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키스비전프로그램 본선’에는 함양중·함양여중·안의중·마천중·수동중·서상중 등 중학생 49명이 참가해 자신만의 신력을 뽐냈다.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함양군 학생들의 글로벌 영어 실력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군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발되면 함양군 출신 재미교포 장용진씨(키스사 대표)의 지원으로 미국 어학연수 혜택을 받게 된다.
대회 결과 최우수와 우수 및 장려, 그리고 통과자 전원에서 (사)함양군장학회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키스사 화상면접 등을 거쳐 최종 16명을 선발되며 오는 12월 겨울 방학 기간 미국 어학연수를 떠나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 듣고, 유수의 대학들을 방문,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등 글로벌 견문을 넓히게 된다.
이에 체육청소년과 노동영 교육청소년담당은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 어학연수라는 큰 기회를 주는 만큼 최종 마무리까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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