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전문적학습공동체와 연계 운영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강호경)은 지난 19일 지방공무원 전문적학습공동체 회원과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 쓰기’ 교육을 실시했다.
지방공무원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지방공무원의 행정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이번 주제를 ‘공공언어 바로 쓰기’로 정해 교육지원청 직원과 함께 학습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은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 확산과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공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임무이며, 국민을 위한 이러한 배려가 곧 청렴이라는 생각에서 기획됐다.
경남도교육청 ‘국어전문가’를 초빙해 △공공언어에 관한 법과 제도 △공문서 작성 시 실수하기 쉬운 표현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 등을 직원 눈높이에 맞춘 연수로 진행하여 공문서 작성 등 공공언어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시간이 됐다.
김혜영 행정지원과장은 “공공기관에서는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영어, 일본식 표기, 한자 등을 관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사용으로 국민의 본보기로 올바른 이해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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