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도내 두번째
김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도내 두번째
  • 박준언
  • 승인 2022.08.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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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조기 퇴직자와 실직자의 재취업을 돕는 고용안정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에서는 지난 2020년 창원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김해시는 지난 5일 부원동 부원우체국 6층에서 ‘김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민홍철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최동석 김해시의회 부의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안충용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장, 유진우 김해고용복지+센터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는 김해지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기계 등 위기산업 조기 퇴직자와 실직자의 재취업을 주로 지원하게 하며 일반인의 취업도 지원한다. 경남경영자총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센터에는 총 6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조기 퇴직자, 실직자들을 위한 초기 심리상담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취업자의 역량 분석 후 취업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적 구직계획을 수립해 집중적으로 취업을 알선한다. 또 취업 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적재·적소에 맞는 이력서 작성과 경력 개발, 진로 결정을 위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동행면접, 채용박람회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경남 지원센터의 채용장려금 사업, 지역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창출을 유도해 올해 15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360명에게 고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는 대표번호(055-311-3380)로 하면 된다. 지난해 기준 김해지역에서 실업급여 수령자는 8만 9768명이다. 이 중 위기산업에서 근무했던 수령자는 10%인 9300여명이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 지원센터 개소로 관내 위기산업 조기 퇴직자와 실직자들의 인생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재취업 의지를 가진 분들이 고용이라는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가 지난 5일 부원동에 개소했다.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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