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모 식당 게딱지 12개 중 6개서 애벌레 발견
진주 모 식당 게딱지 12개 중 6개서 애벌레 발견
  • 박성민
  • 승인 2022.08.1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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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식당측 형식적 사과뿐"
식당 "무조건 신고하겠다고 해"
진주시 내동면 소재 한 대게 전문식당 음식에서 애벌레가 나와 논란을 빚고 있다.

제보자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제보자 가족들은 12명이 어머니 팔순잔치 식사를 위해 모였다. 1인 개인별로 먹을 수 있는 12인분의 게딱지가 나왔는데 이 중 한 사람이 다 먹고 난 후 게딱지에서 애벌레 종류 하나를 발견했다. 곧바로 다른 사람들도 게딱지를 살펴봤는데 총 6명의 음식에서 비슷한 애벌레가 나왔다.

제보자측은 17일 당시 식사를 하면서 음식에서 애벌레가 나왔다고 항의했지만 식당측이 형식적인 사과만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제보자는 “어머니 팔순잔치 식사이기 때문에 좋은날이어서 벌레가 나왔지만 71만원 정도 식사값도 그대로 냈고 더 이상 항의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진심이 담긴 사과도 아니고 형식적으로만 죄송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보자는 “게 딱지에 있는 밥알 사이로 노란색을 띤 벌레가 보였는데 혹시 (음식을)재활용을 하지 않은 것인가 강한 의심이 든다”며 “앞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제보했다”고 했다. 현재 제보자측은 관련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 통합민원신고 1399에 신고한 상태다.

이에 식당측은 “식사 중 이런 것이 나온 것만으로도 기분 나쁜 일인데 어느 업장에서 죄송하지 않은 부분이 있겠냐. 저희가 실수한 부분이라서 서비스를 챙겨드리고 게딱지도 다시 드린다고 하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손님께서 화가 나셨는지 '비위가 상해서 먹을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사과할 필요도 없고 죄송할 것도 없다. 글을 올리고 신고도 하겠다'고 하면서 돌아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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