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 소속 팀, 경남 예선 우승
거창문화원 ‘청춘실버연극단’ 팀이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경남지역 예선에서 우승하며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방방곡곡 숨어 있는 어르신 문화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최근 열린 경남 예선에서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단체 20팀 230여 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예선에서 1등인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청춘실버연극단’은 거창문화원 문화교실 연극반으로 2006년 프로그램 개설 후 2009년부터 거창실버연극제·거창국제연극제 등에서 금상·은상 등을 수상했다. 60~80대로 구성된 연극단은 노익장을 자랑하며 매년 전국구 연극제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참가작 ‘엄마의 악극’은 자식에 대한 희생과 사랑으로 1970~1980년대 보릿고개 속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낸 우리 시대의 어머니 모습을 노래와 춤으로 엮어내 재미와 감동을 안기는 작품이다.
‘청춘실버연극단’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 예선 우승팀들은 오는 10월 22일 본선 경연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누구든 자택에서 경연을 관람하며 방구석 응원전과 실시간 문자 투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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