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회장 “창업 성공 뒷받침”
경남에서 아이디어 하나로 새로운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기업들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생겼다.
23일 도내 80개 창업기업들로 구성된 ㈔경남혁신창업협회 발대식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성장지원동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창업기업이 3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OECD 평균인 50%에 한참을 밑도는 수치다.
창업은 크게 예비(창업전), 초기(3년 미만), 도약(7년 미만)등 세 단계로 구분되는데 창업 후 3~7년을 가장 어려운 시기로 꼽는다. 이 기간을 잘 견디고 넘어가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혁신형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은 많지만, 성공한 스타트업은 많지 않은 것은 창업보다 이후 회사를 유지하는 일이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경남혁신창업협회는 도내 창업기업들이 겪고 있는 이 같은 문제를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설립됐다. 경남혁신창업협회는 창업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업 컨설팅 △창업시장 활성화 △창업가 역량강화 △정부사업 제안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안정적 운영 시스템 체계 구축, 지역 거점 발전 모델 창출 시스템 구축, 창업기업들의 신규 아이템 창출을 위한 신사업 모델 창출 컨설팅 시스템 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경남혁신창업협회 박성재 초대 회장(우현선박기술 대표이사)은 “준비 없는 창업 및 기업운영으로 영업 부진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현 창업기업들에게 전문적인 창업 지식과 더불어 체계적인 컨설팅, 성장관리 시스템 등을 교육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경남혁신창업협회는 창업가들을 성공의 길로 안내하는 동반자 겸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창업시장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고, 보다 나은 창업을 위해 민·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경남혁신창업협회 설립에 힘을 보탠 정재욱 도의원은 “창업지원 조례제정, 창업지원팀 신설 등 진주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 해준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이제 법적근거와 시설 등의 인프라가 많이 보완된 만큼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23일 도내 80개 창업기업들로 구성된 ㈔경남혁신창업협회 발대식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성장지원동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창업기업이 3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OECD 평균인 50%에 한참을 밑도는 수치다.
창업은 크게 예비(창업전), 초기(3년 미만), 도약(7년 미만)등 세 단계로 구분되는데 창업 후 3~7년을 가장 어려운 시기로 꼽는다. 이 기간을 잘 견디고 넘어가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혁신형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은 많지만, 성공한 스타트업은 많지 않은 것은 창업보다 이후 회사를 유지하는 일이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경남혁신창업협회는 도내 창업기업들이 겪고 있는 이 같은 문제를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설립됐다. 경남혁신창업협회는 창업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업 컨설팅 △창업시장 활성화 △창업가 역량강화 △정부사업 제안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안정적 운영 시스템 체계 구축, 지역 거점 발전 모델 창출 시스템 구축, 창업기업들의 신규 아이템 창출을 위한 신사업 모델 창출 컨설팅 시스템 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이어 “협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창업시장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고, 보다 나은 창업을 위해 민·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경남혁신창업협회 설립에 힘을 보탠 정재욱 도의원은 “창업지원 조례제정, 창업지원팀 신설 등 진주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 해준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이제 법적근거와 시설 등의 인프라가 많이 보완된 만큼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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