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직접 가꾼 꽃·나무 함께 즐겨요"

우수 개인정원 발굴 홍보·관리 지원

월아산 지방·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진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 개인정원 발굴에 나섰다.

진주시는 15개소의 정원 발굴·지원을 목표로 법인·단체, 개인이 조성 운영하는 정원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신청받아 우수 개인정원으로 지정하고 정원 홍보와 관리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요건은 진주시 소재 법인·단체 소유 정원으로 규모는 100㎡ 이상, 개인 소유 정원은 30㎡ 이상의 면적이어야한다. 특히 관광자원으로 가치를 기준으로 하며 시가 지정하는 기간에 개방 가능한 정원이어야 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산림과 정원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사항은 산림과(055-749-8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우수 개인정원으로 선정된 15개소에는 진주시 개인정원 등록증을 발급하고 등록명패를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하고 정원관리를 위한 재료를 일부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 지방정원, 월아산 국가정원으로 가는 첫걸음으로써 도심속 개방정원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진주시 만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우수한 개인정원을 매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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