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우리쌀로 만드는 쌀베이킹’ 성황리 종료
함안군, ‘우리쌀로 만드는 쌀베이킹’ 성황리 종료
  • 여선동
  • 승인 2022.09.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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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 고구마·감자빵 300여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
밀가루 NO!, 100% 쌀가루로 만든 7가지 빵 실습
함안군 생활전문기술강좌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쌀로 만드는 쌀베이킹’ 과정 수료생들은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5회차 수업으로 만든 고구마·감자빵 300여개를 수강생들의 이름으로 지역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행사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과정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5회(15시간)에 걸쳐 김현정 강사(한국라이스클레이협회 진해덕산 교육원장)의 우리 쌀로 만드는 다양한 쌀베이킹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총 7가지 종류의 빵을 만들었다.

실습에서는 △라즈베리·흑임자 등 다양한 필링을 넣은 쌀다쿠아즈 △코코넛·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2종 △각종 견과류로 만든 살구타르트 △제철과일로 만드는 쌀케이크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고구마·감자빵을 만들었다. 모두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100% 쌀가루를 사용하여 만든 빵이다. 무엇보다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이 없어 소화도 잘되고 맛 또한 일반 빵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뛰어나며 레시피도 다양하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수업 횟수가 너무 짧다고 느낄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진석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쌀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요즘 이렇게 쌀을 활용한 베이킹 교육이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더 좋은 교육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 생활전문기술강좌는 지난 2014년부터 문화여성 한식 요리반, 전통주 제조, 아동요리지도자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 150명이 수료했다.

2018년부터 수제맥주 제조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60명이 수료하는 등 군민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은 우리쌀로 만드는 쌀베이킹’ 과정 수료생들은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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