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출신 작가…설치작품 기증
내년 조성 예정 조각공원에 설치
내년 조성 예정 조각공원에 설치
김해에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을 조각한 김영원 작가의 작품이 설치된다. 김 작가는 인체·사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서울 광화문 랜드마크 ‘세종대왕상’, 호암 미술관 ‘오수’, 해군사관학교 ‘이순신상’ 등을 조각한 국내 구상 조각계 거장이다.
김해시는 최근 김 작가와 홍 시장이 만나 조성 예정인 ‘걸어서 쉽게 만나는 문화ㆍ예술의 조각공원(가칭)’에 설치할 작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작가는 김해 진영 한얼중·고교를 졸업해 김해와 인연이 깊다. 조각공원은 김해시가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후보지는 김해문화의전당과 진영역 역사공원이 거론되고 있다.
조각공원 장소가 정해지면 공간을 확인 후 김 작가가 설치할 작품을 정할 계획이다. 작품은 김 작가가 무상으로 기증한다. 시는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조각공원 규모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평소 ‘문화는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듯 다리가 아픈 사람이 의자에 앉아 쉬어가듯 쉽게 누릴 수 있는 것’이라는 지론을 가지고 작품 활동에 임해왔다.
김해시는 김영원 작가와 함께 조각공원을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 활력을 더하고 공간의 가치를 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각공원에는 김 작가 작품 외에도 여러 작가의 다양한 작품도 설치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나라 조각계의 거장이신 김영원 작가 작품을 김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들도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최근 김 작가와 홍 시장이 만나 조성 예정인 ‘걸어서 쉽게 만나는 문화ㆍ예술의 조각공원(가칭)’에 설치할 작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작가는 김해 진영 한얼중·고교를 졸업해 김해와 인연이 깊다. 조각공원은 김해시가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후보지는 김해문화의전당과 진영역 역사공원이 거론되고 있다.
조각공원 장소가 정해지면 공간을 확인 후 김 작가가 설치할 작품을 정할 계획이다. 작품은 김 작가가 무상으로 기증한다. 시는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조각공원 규모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김영원 작가와 함께 조각공원을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 활력을 더하고 공간의 가치를 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각공원에는 김 작가 작품 외에도 여러 작가의 다양한 작품도 설치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나라 조각계의 거장이신 김영원 작가 작품을 김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들도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