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개최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책사업 유치 등 민선 7기에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본격적인 ‘비상하는 남해’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되어 온 남해군의 소통·공감·현장·청렴 행정이 더욱더 구체화 되고 있다.
남해군은 22개 전 과(단·관, 관광문화재단 포함)가 참여하는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주요업무 보고회’는 각 과별로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장충남 군수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군정 주요 방침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19일 열린 첫날 업무보고회에서는 △해저터널 시대 준비 △대규모 민자유치,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강화 △청렴에 기반 한 행정의 선순환 풍토 조성 등에 대한 주제가 전반적으로 다뤄졌다.
장 군수는 “행정에서도 융복합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특정 사업을 추진할 때 자기 부서만의 시각이 아니라 경제, 문화, 사회, 관광·복지 등 군민 생활과 연관된 모든 요소들이 녹아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최근 △변화와 기회가 함께 하는 희망경제 △매력발산 천만 생태관광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지역개발 △골고루 혜택 받는 따뜻한 생활복지 △소통으로 화합하는 공감 행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최근 민선 8기 공약사업 84건(총 소요예산 6733억원)을 확정한 바 있다. ‘2023년 주요 업무계획’에서 도출된 다양한 논의를 전 직원들이 공유하면서 공약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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