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팔룡동, ‘제12회 미르 어울림축제’ 성료
창원 의창구 팔룡동, ‘제12회 미르 어울림축제’ 성료
  • 이은수
  • 승인 2022.09.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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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되는 미르 어울림축제로 ‘하나된 행복 팔룡동’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성만)는 지난 23일 팔룡동 축제위원회 주관으로 팔룡어울림운동장에서 ‘제12회 미르 어울림축제’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국회의원, 박주야 의창구청장, 백태현 경남도위원, 구점득·김혜란·김묘정 창원시의원, 박창근 팔룡동 축제위원장, 팔룡동 기관 및 자생단체, 주민 등 30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 12회를 맞는 팔룡동 미르 어울림축제는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팔룡동 최대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해 오던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가, 3년만에 열리게 된 행사이다. 주민들은 오랜만에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를 통해 팔룡동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결속력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는 오후 4시 30분 나눔행사로 시작됐다. 어린이 체험 부스, 제기차기, 투호 같은 민속놀이 경진대회, 먹거리 부스 등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시 50분부터는 풍물 길놀이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난타, 벨리댄스, 라인댄스, 그리고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서서히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0분간의 개회식에는 주요 내빈소개와 축제위원장의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꾸며졌다.

저녁 7시부터는 10팀의 노래자랑과 남승민, 배진아, 김태진 등의 초청가수 공연으로 본격적인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인기가수의 출연과 행사 중간 중간의 경품행사로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었다.

축제에 참여한 팔룡동 주민 이소정씨는 “오랜만에 팔룡동에서 열리는 축제에 기분이 좋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가 다소 걱정도 되지만, 개인방역에 신경쓰면 크게 걱정할 건 없을 것 같다. TV, 공기청정기, 전기장판 등 다양한 경품이 있어 더 즐겁다”고 말했다.

박주야 의창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미르어울림 축제가 창원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 하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이 축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동민들의 우울함을 다 날려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미르어울림 축제를 통해 팔룡동민이 하나가 되고, 지역발전을 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팔룡동 제12회 미르 어울림축제.
태권도 시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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