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경남 한우경진대회서 창녕군 공순호 농가 챔피언
경남농협, 경남 한우경진대회서 창녕군 공순호 농가 챔피언
  • 황용인
  • 승인 2022.09.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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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공순호 농가 한우 도내 최고
의령 토요애 한우는 3관왕
올해 한우경진대회의 본대회인 한우품평회에서 경산우(번식3부)부문에 출전해 당당히 최우수상을 거머쥔 창녕군 공순호 농가가 영예의 경남 챔피언에 뽑혔다.

경남농협은 지난 23일 거창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우(번식3부)부문에 출전한 창녕군 공순호 농가가 경남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우품평회는 경남농협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했으며 경남도내 16개 시·군(15개 축협)에서 총 68두가 출품 경쟁을 치뤘다.

특히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서는 밀양시 김용식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개최된 품평회는 각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 한우 68두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월령, 건강진단, 체위 등의 규격심사와 외모심사 등을 비교 평가한 결과 출품우 대부분이 우수한 개량성과를 나타내어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한우 경진대회가 우량 한우의 사육기반을 확대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조양수)와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가 나눔축산 실천을 위해 준비한 10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거창군에 전달했다.

의령축협은 조합원들이 사육한 한우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의령군 가례면 최유준 씨(50)는 출산 이력이 있는 ‘경산우’부문에 최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출산 이력이 없는 ‘미경산우’ 부문에 우수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의령읍 하창일(48)씨는 암송아지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재성 의령축협 조합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토요애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농가의 자부심을 높이고 의령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용인·박수상기자

 
23일 거창축협에서 열린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창녕군 공순호(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챔피언을 차지한 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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