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OF 진주’ 증보판 출간
‘STORY OF 진주’ 증보판 출간
  • 백지영
  • 승인 2022.10.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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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활터’ 등 이야기 6편 추가
진주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샘솟게 해주는 책으로 호평받았지만 초판본이 동나 더는 구할 수 없었던 ‘STORY OF 진주(진주 이야기)’가 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진주문화유산원 강주각문고는 지난 2020년 출간한 ‘STORY OF 진주’ 초판본에 6가지 이야기를 추가한 증보판을 최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STORY OF 진주’는 잊혀가는 천년 진주를 만들어낸 역사의 조각들을 찾아 기록한 책이다.

초판본은 진주 남강 배다리와 진주 최초의 민간영화관이었던 진주극장, 계유년 대홍수 등 22가지 역사·문화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는 향수를, 청년층에게는 지역사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받았다.

진주지역 사회단체와 진주역사 공부모임, 일반 시민과 온라인 독자 등에게서 관심이 이어졌지만 발행 한 달여만에 책이 동나면서 더는 책을 구할 수 없었다.

저자인 황경규 진주향당 상임고문은 “발행 두 해가 지난 지금도 책을 찾는 독자들이 가끔 계시고 온라인 주문도 들어온다”며 “초판에 미처 다 싣지 못한 글들을 보태서 증보판을 내기로 했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증보판에는 △공북문 △진주성 비석군 △진주냉면과 교방냉면 △대동공업과 진주 △진주의 활터 △진주시체육회 100년 등 이야기 6편을 추가해 모두 28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황 고문은 “이번 증보판이 천년 진주역사에 대한 진주시민들의 관심을 이어가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사람과 나무. 310쪽. 2만원.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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