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일 상림공원 천령문화제 메인무대에서 건강체조 10개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함양군 건강체조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건강체조 한마음축제는 2005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4회째가 되는 행사로, 지난 2년간 코로나 19 때문에 개최하지 못하다가 제61회 천령문화제를 맞이해 다시 개최했다.
이번 건강체조 한마음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발맞추어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증진하고자 틈틈이 각 면 보건기관에서 준비한 건강 체조교실 프로그램의 운영 결실로 식전행사와 개회식, 건강 체조발표와 축하공연,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진병영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르신들께서 실천하고 계시는 건강체조는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함으로써 신체적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체조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실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휴천면 건강체조팀은 세라밴드를 활용한 맞춤형 근력강화운동을 시연해 한마음축제 열기를 고조시키며 10개 팀의 건강체조 발표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에 함양군보건소 박재수 건강증진담관계자는 “건강체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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