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 최초 ‘친환경 LNG 로드 트랙터 운행’ 개시
부산항만공사, 항만 최초 ‘친환경 LNG 로드 트랙터 운행’ 개시
  • 손인준
  • 승인 2022.10.18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국내 항만 최초로 기존 경유 대신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물류운송 트랙터 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BPA는 지난 17일 본사 옥외 주차장에서 ‘친환경 LNG 로드 트랙터 인도식’을 열고 LNG 로드 트랙터 2대를 물류 운송사 2개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타타대우상용차(주), ㈜동륜물류, ㈜에이치유로지스틱스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도한 LNG 로드 트랙터는 ㈜타타대우상용차가 개발한 460마력 대형 트랙터로, 부산항 컨테이너 운송에 투입된다.

이 트랙터가 연료로 사용하는 LNG는 경유와 달리 차량 운행 중 오염물질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

BPA는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항만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운송사 ㈜동륜물류, ㈜에이치유로지스틱스와 부산항 친환경 LNG 로드트랙터 도입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1년간 LNG 로드트랙터 운행성과를 모니터링한 후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준석 사장은 “이번 친환경 LNG 로드 트랙터 도입을 계기로 항만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 운행 차량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