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 성공 기대 크다
[사설]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 성공 기대 크다
  • 경남일보
  • 승인 2022.10.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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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처음으로 내년 5월에 열리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 22일부터 사흘 간 일정의 방문은 진주시가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서 문화관광 예술의 도시 매력을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초청 인사는 모하메드 하산 자루드 세계역도연맹 회장, 압둘라 모하메드 알 자말 아시아역도연맹 부회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 8명이다. 특히 내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진주를 찾은 세계역도연맹 회장이 북한 등 전 아시아국가 참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해 주목을 받았다.

진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공식 국제체육대회라, 국제 스포츠 행사 무대에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진주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아낌없는 협조가 필요하다. 지역 산업을 키우고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도 될 수 있다.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지만 남은 7개 여월 동안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체계적인 숙박대책을 수립해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진주는 참가자들이 가져다주는 경제적 효과는 물론 체육과 관광, 문화 등 다방면서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례를 보면 도시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 예상된다. 국제행사를 통해 36만 진주시민들의 저력과 자긍심을 대내외에 보여줄 기회로 여겨진다. 시민들의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모을 때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질 수 있다.

진주를 널리 알리고 세계 유명 선수들을 초청해 기량을 연마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환영할만한 일이다. 중소도시에서 국제경기대회가 열린다는 것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더없이 반갑다. 관련 단체와 기업은 물론이고 36만 시민들은 모두 호스트요, 홍보대사요, 자원봉사자라는 의식을 갖고 성공에 앞장서야 한다. 도시 이미지를 아시아에 널리 알리는 스포츠마케팅인 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 시민들의 응원뿐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와 성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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