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 핸드볼 3인방, 실업팀 선택 받았다
경남체고 핸드볼 3인방, 실업팀 선택 받았다
  • 정희성
  • 승인 2022.10.2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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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오예나·부산시설공단 홍주예·대구시청 안혜인
1~3라운드 각각 지명 받아…경남개발공사, 이연송 지명
경남체육고등학교 소속 핸드볼 선수 3명이 실업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3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경남체고 소속 안혜인, 오예나, 홍주예를 비롯해 총 19명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남개발공사를 비롯해 대구시청·서울시청·경남개발공사·부산시설공단 등 실업팀 8개 구단은 현장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를 정했다.

서울시청은 1라운드에서 센터 백과 레프트 백 소화가 가능한 오예나(18·경남체고·171cm·센터 백)를 선택했고 부산시설공단은 2라운드에서 레프트 윙 홍주예(18·경남체고·172cm)를 뽑았다.

센터 백과 피봇 포지션 등을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안혜인(18·경남체고·169cm)은 대구시청에 3라운드로 지명됐다.

한편 경남개발공사는 1라운드에서 지난 9월 한일 정기전에 성인 국가대표로 뛰었던 센터백 이연송(19·황지정산고 졸업·167cm)을 선발한 후 더 이상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정희성기자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맨 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오예나, 세번째가 홍주예, 맨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안혜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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