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횡단보도 디자인 개선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개선된 횡단보도 디자인은 횡단보도 내 ‘스몸비족’(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 등 보행자 신호위반 예방, 도로 시인성 강화, 취약시간대 노년층 교통사고 예방 등에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와 안전을 위해 적색등과 녹색등 모두 전체 잔류시간이 표시되는 신호등을 설치한다.
또 눈에 확 띄는 보도 판석 포장과 보도 경계석 폭 확대(20cm→40cm), 운전자가 보행자를 잘 인지할 수 있도록 보행자 집중조명을 설치한다.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 전 20m가량을 미끄럼 방지 포장하고 지그재그 모양으로 차선을 도색한다.
정지선 위반안내(AI 카메라), CCTV, 횡단보도 음성안내 등 스마트 장비도 늘리기로 했다.
시는 먼저 중구 남포사거리(BIFF 거리∼자갈치시장), 동구 부산역 앞, 해운대 영화의전당 교차로 등지에 횡단보도 디자인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차량이 직접적으로 만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공간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올해는 시범운행하고, 내년부터 전역에 확대해 남녀노소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개선된 횡단보도 디자인은 횡단보도 내 ‘스몸비족’(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 등 보행자 신호위반 예방, 도로 시인성 강화, 취약시간대 노년층 교통사고 예방 등에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와 안전을 위해 적색등과 녹색등 모두 전체 잔류시간이 표시되는 신호등을 설치한다.
또 눈에 확 띄는 보도 판석 포장과 보도 경계석 폭 확대(20cm→40cm), 운전자가 보행자를 잘 인지할 수 있도록 보행자 집중조명을 설치한다.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 전 20m가량을 미끄럼 방지 포장하고 지그재그 모양으로 차선을 도색한다.
정지선 위반안내(AI 카메라), CCTV, 횡단보도 음성안내 등 스마트 장비도 늘리기로 했다.
시는 먼저 중구 남포사거리(BIFF 거리∼자갈치시장), 동구 부산역 앞, 해운대 영화의전당 교차로 등지에 횡단보도 디자인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차량이 직접적으로 만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공간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올해는 시범운행하고, 내년부터 전역에 확대해 남녀노소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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