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종목별 캠퍼스 대항전 13일 창원대서

13일 LoL, 피파 온라인4 결승전
경상국립대, 창원대, 인제대 진출

‘제2회 경상남도지사배 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예스컵)’ 결승전이 오는 13일 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피파 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되는데 지난 5일 가야대, 경남대, 경상국립대, 마산대, 부산대 양산캠퍼스, 인제대, 창원대, 창원문성대,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등 도내 10개 대학 226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종목별 예선과 배틀그라운드 결승전이 열렸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경남대가 1위를 마산대가 2위를 차지했다.

13일 열리는 LoL 결승전에는 경상국립대와 창원대가, 피파 온라인4 결승전에는 창원대와 인제대가 각각 맞붙는다.

결승전 외에도 부대행사로 게임회사에 취업한 각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이야기와 1대1 상담이 진행된다.

대회를 주최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영덕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e스포츠 산업 전문가 인재 양성과 연관 산업 인프라 확대, 나아가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e스포츠협회 장기영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청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결승전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e스포츠협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궁금한 사항은 경남e스포츠협회 누리집과 사무국(055-252-1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같은 날 부산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2회 부울경 고교 e스포츠 대회 본선 및 결승전이 열린다. 올해는 ‘발로란트’ 종목의 우승자를 가리는데 본선에 진출한 총 4팀 중 거제 옥포고, 김해 율하고가 포함됐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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