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경남지역 창업활성화 포럼 개최

경남창업포럼 내일부터 사흘간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6~18일 3일간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경남창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창업포럼은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BNK경남은행이 협업하는 행사로, 지역의 창업정책을 모색하고 선배 창업가와의 교류,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포럼은 날짜별로 포럼주제를 달리해, 1일차에는 ‘경남형 창업정책’, 2일차에는 ‘청년창업 활성화’, 3일차에는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주제로 개최한다.

1일차 포럼에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공성현 사무국장이 ‘지역 창업생태계 지원정책 분석 및 사례’를 발표하고,창원대학교 박경훈 교수가 ‘지역 창업클러스트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1일차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 경상국립대학교 이재훈 교수가 앞서 언급한 발표자와 함께 경남형 창업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2일차에는 진주출신의 기업인 ‘크몽’의 박현호 대표와 인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출신의 기업인 ‘소셜빈’의 김학수 대표가 창업초기기업의 사업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한 관객들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한다.

마지막 3일차에는 유명투자사 3곳(크립톤, 인라이트벤처스, 시리즈벤처스)을 초대해, 최근 투자동향 및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특강이 이뤄 진다. 특히, 3일차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선별해, 초청한 투자사 3곳과 1:1 상담시간을 별도로 갖게 된다.

상담을 원하는 창업기업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 있는 안내문 링크(https://forms.gle/rPbdJpPch2P3ZRKt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에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들이 ‘창업’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경남창업포럼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대표 포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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