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비 59억 감액 편성
“공공사무 책임행정 등 강화”
“공공사무 책임행정 등 강화”
경남도가 공공사무와 관련한 민·관 지원조직인 각종 센터를 일제 정비해 8개 센터를 폐지하고 4개 센터는 통폐합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공공사무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하고 센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고 일제 정비 작업을 추진했다.
일제 정비는 유사·중복 또는 불요불급한 기능을 수행하거나 장기 수탁 관행화 등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을 차단하고, 예산 종합분석을 통한 사업비 구조조정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남도는 지난달 센터별 소관 실국단장이 센터 운영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성과가 저조하거나 비효율적·반복적 운영, 행정수요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축소하거나 유사·중복 운영, 사업비 과다 책정 또는 예산 낭비가 많은 센터 등을 중심으로 존치 여부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총 99개 센터 중 8개는 폐지하고 4개는 통폐합한다.
센터 폐지에 따라 기존 사업은 다른 사업과 연계·대체하거나 보조사업 등으로 전환해 더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폐지되는 센터는 올해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예술인복지센터, 스포츠산업 육성지원센터, 농어업정책센터, 청년센터 등 6개이고 내년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동북아 항만물류연구센터 등 2개다.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센터로 각각 통폐합된다.
또 센터 세출예산을 구조조정해 내년 센터 운영 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59억원 감액한 총 426억원을 편성했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관행적·반복적·비효율적으로 운영된 센터를 정비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공공사무의 책임행정을 강화해 대도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며 “매년 지속적인 정비와 함께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도는 공공사무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하고 센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고 일제 정비 작업을 추진했다.
일제 정비는 유사·중복 또는 불요불급한 기능을 수행하거나 장기 수탁 관행화 등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을 차단하고, 예산 종합분석을 통한 사업비 구조조정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남도는 지난달 센터별 소관 실국단장이 센터 운영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성과가 저조하거나 비효율적·반복적 운영, 행정수요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축소하거나 유사·중복 운영, 사업비 과다 책정 또는 예산 낭비가 많은 센터 등을 중심으로 존치 여부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총 99개 센터 중 8개는 폐지하고 4개는 통폐합한다.
센터 폐지에 따라 기존 사업은 다른 사업과 연계·대체하거나 보조사업 등으로 전환해 더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폐지되는 센터는 올해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예술인복지센터, 스포츠산업 육성지원센터, 농어업정책센터, 청년센터 등 6개이고 내년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동북아 항만물류연구센터 등 2개다.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센터로 각각 통폐합된다.
또 센터 세출예산을 구조조정해 내년 센터 운영 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59억원 감액한 총 426억원을 편성했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관행적·반복적·비효율적으로 운영된 센터를 정비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공공사무의 책임행정을 강화해 대도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며 “매년 지속적인 정비와 함께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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