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상면체육회가 주관하고 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가 후원하는 서상면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17일 서상면 다목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도의원, 함양군의원, 서상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장, 이광춘 장계면장, 장계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각종 단체 회원, 장계·서상면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제39회 경남 함양군 서상면과 전북 장수군 장계면 친선교류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문화운동회, 면민 화합한마당으로 구성됐으며 서상, 장계면 주민들이 친목 및 유대강화를 위한 오찬과 운동회를 함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말미암아 주민들이 다 함께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가 서상면에 활기를 북돋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인철 회장은 “3년 만에 재개된 경상도 서상면과 이웃 전라도 장계면간 친선교류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호남이 함께 어울리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서상과 장계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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