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동상 수상
경상국립대,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동상 수상
  • 박성민
  • 승인 2022.11.2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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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융복합 전문인력 양재경 교수 연구팀
경상국립대학교 산림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지난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2편의 발명 특허와 제품을 동시에 출품해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단 소속 양재경 교수 연구팀은 동백 씨앗으로 제조한 하이드로졸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미백용 조성물을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발명 특허는 동백나무 씨앗에 함유된 하이드로졸 성분이 피부 세포와 조직의 파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이를 조성물로 하는 특허출원과 더불어 화장품을 제조했다. 연구팀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피부 미백과 보습 효과를 확인했다. 설문에 응한 잠재 고객 95% 이상은 재사용 의사가 있다고 했다. 또한 양재경 교수 연구팀은 산초 하이드로졸 및 동충하초 균사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염증성 피부질환 예방 및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출품하여 동상을 수상했다.

최명석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는 “이번 발명 특허는 경남지역의 우수한 산림생명 자원의 가치를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경남 주력 육성산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 발명 특허는 미백효과 및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출원과 동시에 주문자 상표 부착(OEM)방식으로 화장품을 제조했고, 현재 다수의 기업과 기술이전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박성민기자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한 경상국립대 양재경 교수와 출품한 제품들(동백나무 씨앗으로 제조한 하이드로졸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미백용(사진 위 오른쪽), 산초 하이드로졸 및 동충하초 균사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염증성 피부질환 예방 및 개선용 화장품(사진 아래)). 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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